**채권시황 리뷰 (2026-10-08)**
국고채 커브는 단중기물 중심의 반등과 초장기물 약세가 공존하는 국면을 보였다. 3Y(+2.2bp), 5Y(+2.4bp), 10Y(+1.9bp)가 오르며 중간 만기가 2bp 내외 상승한 반면, 30Y는 -4.3bp 하락해 초장기 구간에서 선물 주도의 매세력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Y 물량 수급 요인일 가능성도 있어 단일 시점의 방향성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크레딧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단기 자금 스프레드에 긴장감이 감지된다. CP-기준금리 스프레드가 +6.0bp 확대된 53.0bp를 기록한 반면 산금채 1Y(-0.8bp), CD-통안(-0.1bp)은 오히려 축소돼, 은행권 대비 비은행·기업 단기 자금 수급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미 금리차 3Y는 +5.5bp 확대된 -85.3bp로, 국내 3Y 금리 상승 폭이 미국 대비 컸음을 시사한다.
해외에서는 미 국채 전반의 강세가 국내 장기물 수급에 우호적 환경을 제공했다. UST 5Y가 -4.0bp 하락하고 2s10s도 -4.0bp 축소된 47.00bp를 기록해 커브 평탄화와 함께 중장기물 중심의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독일 3Y(+2.0bp), 호주 3Y(+1.0bp)가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금리 하락 흐름이 미국에 국소화된 측면이 있어, 국내 커브의 단중기 상승과의 괴리는 향후 수급 방향에 따라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다.